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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생강차!

by 밀키~스! 2015. 11. 25.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날씨가 급 추워졌습니다.

정말 따뜻한 것만 찾는 진정한 겨울이 온것이지요~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생. 강. 차!!!

 

생강이라는 이름이 어떻게 붙여졌는지 아시는분!!

 

생(生) - 살릴  강(姜) - 성씨

 

강씨 성을 가진 약초꾼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산에서 독이 있는 식물을 잘 못 먹고 말았는데요,

독을 먹고 쓰러졌는데 그 자리에 진한 향기를 발산하는 풀이 잇었다고 합니다.

그 냄새를 맡으니 가슴이 아픈 것이 점점 나아졌고,

이에 뿌리를 캐내어 입속에 넣고 씹어 먹었다고 합니다.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더니 폭풍 설사를 하고 정상으로 몸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강씨는 이에 강씨 자신을 살렸다 하여 생각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하네요~

 

이처럼 생강은 여러모로 우리 몸에 참으로 좋은데요,

대표적으로 천식, 기관지염, 목감기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해 주어서 추운 겨울에 수족냉증 등이 있는 분들의 증상을 완화시켜주며

감기 예방 효과도 뛰어납니다.

체온이 1도 정도 내려가면 면역력이 30%이상 떨어진다는거 아시죠?

추워진 날씨에 생각차 드시면 체온이 올라가 그만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멀미와 같은 구토증상을 완화시켜 주며, 항암, 항균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위액을 분비시켜 소화를 촉진하기도 하구요~

여러모로 좋은 생강인데,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저는 생강으로 차를 만들어 봤습니다.

 

 

먼저는 생강을 요렇게 깨끗히 씻어서 껍질을 깐후, 편으로 얇게 썰어 줍니다.

 

                        

 

그리고는 뜨거운 물로 소독이 된 병에 켜켜이 담으면서 설탕을 뿌려줍니다.

 

                   

 

설탕에 재워두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이렇게 물이 생기는데, 냉장보관을 하면서 끓여 드시면 되겠습니다.

생강은 1시간~2시간 정도 끓여주어야 생강에서 가장 유용한 성분인 진저롤이 나온다 하네요~

2시간이 넘지 않도록 하시고, 대략 1시간 정도 끓여주는게 좋다 하니까 시간을 지켜주세요~

 

 

요렇게 팔팔 끓여주면 생강에서 기분좋게 매콤한 맛이 우러납니다.

마셨을 때 목넘김이 매콤한 것이 몸이 건강해 지는 느낌이랄까! ㅎㅎ

 

 

올 겨울 생강차 드시면서 감기 예방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