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눈을 즐겁게/컷(Cut)!24 정월 대보름~ 오곡밥 드시고 달 구경도 하셨나요? ^^ 음력 1월 15일, 오늘은 정월 대보름이에요~예부터 대보름에는 약밥, 오곡밥, 나물, 부럼 등을 먹었지요~어렸을 때 할머니께서 호두, 땅콩 이런 걸 부럼으로 주셨던 기억이 나요~^^오곡밥은 밥만 먹어도 정말 맛있어서 몇 그릇씩 먹었었어요~ㅎㅎㅎ오늘은 시온에서 점심식사로 오곡밥과 나물을 먹었어요~정말 어찌나 맛있던지~~~밥도 쫀득하니 맛있고, 나물은 하나하나 향이 다 너~무 좋더라구요~어머니의 사랑으로 지어주신 식사라 더 맛있었어요~저녁때는 식구가 오곡밥과 나물 7가지를 챙겨주셔서 짝꿍이랑 얼마나 맛있게 먹었게요~게 눈 감추듯 먹어버려서 사진도 없네요~~~^^;;;;새벽에는 눈이 오고, 오전에는 비가 오면서 하늘이 흐렸는데밤이 되니 보름달이 환하게 보일 정도로 맑은 하늘이 되었어요~정말 대보름이라 달이 휘.. 2025. 2. 12. 입춘 이후 대설주의보! 눈 구경하는 냥이들~~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햇살 가득한 하늘이었는데갑자기 오후 되면서 눈이 펑펑 쏟아지기 시작했지요~안전문자 쇄도하기 시작하고~~~퇴근 잘 하셨는지요~퇴근길이 걱정이더라구요~~~조금 일찍 들어왔으니 다행이지~순식간에 눈이 쌓이기 시작하더라구요~날씨가 워낙 추웠다 보니 눈이 내리는 즉시 바로 쌓였지요~앞이 안 보이게 내리더니 천둥소리까지 동반하면서 눈이 내렸어요~ 바람 불면서 눈이 비처럼 몰아치듯 내리더라구요~눈이 이렇게 내리니 냥이들도 창가에 매달려서 눈 구경을 하네요~~처음 보는 눈도 아닌데~눈 내리는 게 신기했나 봐요~~머리를 요리 조리 돌려가며 내려다보는 모습이 넘 귀엽더라구요~^^새벽에도 계속 눈 소식이 있어서 걱정입니다~낼 아침 출근길 모두 모두 조심하세요~~~ 2025. 2. 6. 선혜청 전통 한과 세트~* 기나긴 명절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첫 날!월요병과 더불어 명절 증후군이 겹친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생활의 리듬이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듯해 보입니다~^^ 오늘 시온 식구분이 유과세트를 선물로 가져오셨어요~식구들과 나누고 싶다고 직접 사오셨더라구요~일단 겉 포장부터 고급져 보였어요~선혜청 전통 한과~선물하기에도 좋아보이더라구요~구성이 정말 알차지요?2단으로 되어 있어서 아래쪽에는 흰색, 붉은색 유과가 가득 쌓여있고위에는 이렇게 색깔이 예쁘게 구성되어 있어요~양파, 당근 정과파래 유과, 백년초 유과, 약과, 타래과~다양하더라구요~하물며 파래는 국내산을 사용했어요~먹어보니 살짝 짭쪼름하게 간을 했어요~나름 독특하면서도 매력있는 맛있었답니다~ 식구 덕분에 예쁜 한과를 눈으로도 먹고, 입으로도 맛있.. 2025. 2. 3. 철새 무리~ 설 명절 잘 보내고 오셨는지요~내일까지 연휴가 이어진다고 볼 수 있는데요~저는 일찍 내려가서 명절 당일에 올라왔어요~올라오는데 저~ 멀리 신기한 광경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눈이 정말 많이 내려서 온통 하얀 세상이었는데~저~~ 멀리 거대한 검은 무리가 있더라구요~~~무엇인지 알아보시겠어요?철새 떼 였어요~~~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기러기 떼가 이렇게 모여있는 건 처음 봤어요~시댁이 서산인데 서산이 철새 도래지이긴 하지만이렇게 민가에 무리 지어 있는 건 본 적이 없었거든요~환경이 변해서 그런 건지...저런 무리가 곳곳에 있었어요~~~신기하기도 하고~~~다양한 경험을 한 설 명절이었네요~^^ 2025. 2. 1. 눈 오는 까치 설날~ 설 연휴 잘보내고 계신가요?오늘을 까치 설날이라 하죠~눈이 많이와서 아침부터 눈 치우느라 바빴네요~고드름이 굵고 길게~올만에 처마 밑 고드름을 본거 같아요~~친정에 왔는데 역시나 눈이 많이 왔더라구요~눈이 왔다~ 그쳤다를 반복~~지금도 눈이 계속 오고 있어요~~조카들은 신나서 눈 밭에서 뛰노네요~~^^친정 조카 넷, 시댁 조카 다섯!부모님 용돈까지~~나가는 비용은 많지만 뿌듯하네요~~^^낼 세배하고 세뱃돈에 신나할 조카들을 생각하니어릴 적 제 모습이 보이는 듯...귀엽기도하고, 추억에 잠기게 되네요~~눈이 많이 내리니 모두 안전 운전 하시구요,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명절 되세요~~♡ 2025. 1. 28. 길 잃은 앵무새~ 엄마 찾아주기! 추워지기 전 작년 가을 쯤~길 잃은 앵무새를 만났어요~~시온 식구가 길 옆 난간에 앵무새가 있어신기한 마음에 다가갔더니어깨에 올라타 내려오질 않더라는거죠~어쩔 수 없이 시온으로 데려오게 되었고엄마를 찾아주기위한 노력이 시작되었답니다~놀랐을까 싶어 물이랑 아몬드를 챙겨주었어요~앞 부리로 잘근잘근 씹어 잘 먹더라구요~의자에 올라 앉히고는 당근에 사진찍어 올렸더니몇 시간 후 연락이 왔고앵무새는 엄마와 극적인 상봉을 했어요~사연인즉점심때 산책나왔다가 발목에 있는 줄을 풀르고날아가 버렸다는 거에요~멀리 날아가지 못하게 날개 긴 깃털을 컷팅해주는데날지 못하게 한게 미안해서깃털이 좀 자랐기에 날아보라고 한것이줄을 끊고 가버린 것이었대요~밤이되면 추워지고 들짐승들이 있어빨리 찾고자 잃어버린 그 순간부터 울며 몇 시간을.. 2025. 1. 2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