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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음을 즐겁게/마음의 울림

호텔을 빛낸 청소부 - 배려, 충실

by 밀키~스! 2014. 12. 4.

 

 

1992년 리츠칼튼호텔은 호텔로서는 처음으로 '말콤 볼드리지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서비스와 품질이 우수한 기업에게 주는 권위있는 상입니다.

호텔 측에서는 수상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직원에게 영예로운 '파이브 스타(Five Star)상'을 수여했습니다.

그 직원의 이름은 버지니아 아주엘라. 호텔의 청소부 아주머니입니다.

 

아주엘라씨는 '갤실 서비스가 호텔 이미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업무'라 생각하고,

자신이 맡은 객실 청소와 정돈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 어떻게 하면 고객을 기쁘게 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며,

청소도구 손수레에 수첩을 갖고 다니면서 문제점이나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메모했다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고객의 이름을 기억해 그 고객이 다시 투숙할 때 이름을 불러주었고,

어떤 신문을 보는지, 어떤 음료를 좋아하는지 등 특성과 취향까지 파악하여 미리 준비해 두기도 했습니다.

 

그런 세심한 노력은 고객 감동과 함께 호텔의 품격마져 높여주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한 사람에게는 빛이 나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