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의 하와이 등지에 가면
‘빵나무(Breadfruit tree?학명: Artocarpus communis)’라는 독특한 이름의 나무를 만날 수 있다.
높이 15미터의 거대한 이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는 삶거나 구우면 밤고구마 비슷한 맛이 난다.
실제로 원주민들 사이에서 빵과 같은 주식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빵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하와이에는 빵나무에 얽힌 다음의 이야기가 구전되고 있다.
한 신이 세상에 내려와 아버지로서 살았다.
그러던 어느 해 흉년이 들자, 신은 굶주린 가족을 위해 먹을 것을 구하러 땅속으로 들어갔다.
얼마 후, 신이 사라진 자리에서 싹이 올라오더니 나무가 되어 열매를 맺었다.
신의 가족들은 그 열매로 배고픔을 면할 수 있었다.
그 나무가 바로 빵나무였다.
가족을 위해 희생한 아버지의 결실이 빵나무였다는 이야기이다.
'별*-마음을 즐겁게 > 마음의 무지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쌍둥이 자매..... 감동입니다... (0) | 2015.01.09 |
---|---|
어머니의 밥 그릇 (0) | 2015.01.04 |
꼴찌 없는 달리기~* (0) | 2014.12.11 |
만약 10분 뒤 천국에 가게 된다면 당신은 무엇을 준비하시겠습니까? (0) | 2014.12.09 |
호텔을 빛낸 청소부 - 배려, 충실 (0) | 2014.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