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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 반려묘 선택을 위한 팁!

밀키~스! 2015. 11. 23. 23:43

 

품종

 

고양이는 많은 품종이 있습니다.

교잡종은 일반적으로 털의 색과 길이로 분류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회색, 검정, 갈색, 흰색, 얼룩 등의 색을 가진 domestic short / medium / long 으로 나눕니다.

 

고양이 선택에는 털 길이도 중요합니다.

 장모조 일수록 털이 뭉치지 않도록 스스로 그루밍을 많이 하기 때문에 헤어볼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헤어볼이라 함은 고양이들이 자신의 털을 핥아주는 그루밍을 많이 하여 몸속에 들어온 자신의 털을 역으로 토해내는 것을 뜻합니다.)

 

많은 순종 고양이는 고유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비시니안은 활동적이며 에너지가 넘치는 고양이로

고양이를 처음으로 분양받는 분들이라면 사교성 좋은 아비시니안을 추천합니다.

 

<아비시니안>

 

반면에 페르시안, 스코티쉬폴드는 일반적으로 조용합니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구요... 우리 토토는...흠~^^;;)

 

<페르시안>

 

 

<스코티쉬 폴드>

 

샴은 머리가 좋지만, 자주 관심을 가져줘야 해서 받아주지 않으면 큰 소리로 울기도 합니다.

 

 

<샴>

 

고양이를 고르기 전에 다양한 책을 참고하거나, 수의사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품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별

 

암수를 고르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중성화가 되지 않은 수컷은 공격적이어서 영역 다툼을 벌이곤 합니다.

자기 영역을 알리기 위해 집 안팎으로 소변을 뿌리기도 하며,

짝짓기를 위해 집 밖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밖으로 떠돌아다닐 경우네는 새끼를 가지거나,

다칠 수 있고, 차 사고, 독극물 중독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 행동은 고양이가 어릴 때 중성화를 함으로써 줄어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집 안에서 키우던 고양이는 밖에 나가면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 어렵습니다.

이점이 강아지와 많이 다른 점이라 하겠습니다.

 호기심에, 짝짓기 본능으로 집 밖으로 나가  고양이를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종종있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중 한 사람이구요...

아무리 불러도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고 찾을 길이 없더라구요....

그때 얼마나 속이 상하던지....

보고싶다 곰탱아~~~~ㅜㅜ

 

<집나간 우리집 곰탱이>

 

 

나이

 

어릴 때무터 집에서 같이 키운 고양이는 환경에 잘 적응합니다.

하지만 어릴수록 에너지가 넘치고, 많은 손길이 필요합니다.

다 큰 고양이는 보통 조용하고, 귀찮게 하지 않으며, 살림을 망가뜨리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 청년기에 속하는 밀키가 어린 토토때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어찌나 어린것이 덤벼대는지...

그러면서 더욱 친해지겠지요? ^^

 

불쌍한 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