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 중이었는데 밀키가 많이 졸렸나 봅니다~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더니만 자리잡고 누운곳이 바로 컵라면 박스!
몸이 이 보다 더 작았을 땐 쏙! 들어가서 앉기도하고 엎드리기도 하고 잘 맞았는데
지금은 밀키 몸에 비해 너무나 작은 박스가 되어 버렸지요~
그런데도 그 상자를 넘 좋아해서 안버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들어가서 너무나 곤히 자고 있는거 있죠~
사진을 열심히 찍어도 얼마나 피곤했음 눈도 잘 뜨질 못하더라구요~ㅎㅎ
마치 욕조에 따뜻~한 물을 하나 가득 받아 놓고 그 안에 몸을 담그고 누워있다가 잠든 모습이랄까~
넘 편해보이더라구요~
깨어서는 이렇게 털을 고르는데,
어쩌다 찍혔는데 우리 밀키 혀가 이렇게 길 줄이야~^^;;;
우리 밀키의 상자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오늘은 신발 택배가 왔어서 큰 상자에서 신발 한 켤레가 담긴 박스를 뺐더니만
금새 그 상자 안에 들어가서는 안나오는거에요~
그 좁은데를 들어가서 뭐가 그리 좋은지....
남은 상자 하나를 마져 뺐더니 이젠 완전 밀키 전용 공간이 되어버린 박스!
폭은 좁고 속이 깊어서 불편할 텐데도 안나와요~
저기서 몸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그러더니 급기야 이렇게 누워버렸답니다~
신발이 잘 왔는지 둘러보고 있다가 밀키의 모습을 보고는 빵! 터졌지 뭐에요~
부스럭 부스럭 뭘 하기에 봤더니만 저러고 누워있는거 있죠~ㅎㅎㅎ
밀키의 상자 사랑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집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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