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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없어도 꿈이 있었기에

밀키~스! 2015. 9. 3. 22:40

 

 

카디자 윌리엄스는 태어날 때부터 노숙인이었습니다.

작 14살 소녀에 불과했던 그녀의 엄마는 임신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집을 나왔습니다.

두 모녀는 노숙자 쉼터와 빈민가를 전전했고,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쓰레기 봉투를 뒤지기도 했습니다.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노숙인에게 꿈과 희망은 사치와도 같았습니다.

 

그러나 카디자의 엄마는 기회가 닿는 대로 딸을 학교에 보냈습니다.

주거지가 일정치 않아 학교를 12번이나 옮기느라 수업은 들쭉날쭉했지만,

최대한 깨끗한 차림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늘 신경 썼습니다.

카디자는 신문과 잡지를 닥치는 대로 읽었고, 한 달에 다석 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함께 노숙하는 사람들이 무슨 공부냐며 조롱하기도 했지만 카디자는 꿈을 갖고 필사적으로 공부에 매달렸습니다.

그리하여 2009년, 그녀는 세계의 명문 하버드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했습니다.

 

"주변에서 '노숙자니까 대충 해도 돼'라고 말하는 것이 가장 싫었어요. 전 가난이 결코 변명거리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더이상 사람들은 저를 노숙자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카디자 윌리엄스(고등학교 졸업식 연설 中)-

 

 

지금 나의 상황이 아무리 열악하다 할 지라도

열정만 있다면,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줄 믿습니다.

모두 꿈을 향해 오늘도 힘차게 나아갑시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