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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청년 - 감동의 글

by 밀키~스! 2015. 1. 8.

 

미국에 사는 제레미는 대학에 합격 했지만

학비를 벌기위해 농장에서 일했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제레미는 농장에서 일하는 동안에도

도시락을 싸갈 수 없어 점심시간만 되면

수돗물로 고픈 배를 채워야만 했습니다.

 

어느 날,

어김없이 수돗물로 배를 채우기 위해 수돗가로 향하는데

인부 감독의 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집사람은 내가 돼진 줄 아나봐!

도시락을 뭐 이렇게 많이 싼 거야!

누구 내 도시락 나눠 먹을 사람 없어?"

 

제레미는 남는 도시락을 나눠먹는 것뿐이니,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감독의 도시락을 나눠 먹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다음날도 또 감독의 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무래도 집사람은 나를 뚱뚱보로 만들 생각인가봐!

뭐 이렇게 또 많이 싼 거야?

나랑 도시락 나눠 먹을 사람 없어?"

 

제레미는 또 아무 부담 없이 그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

감독의 도시락을 나눠먹어 농장을 다니는 동안

배고플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어 농장을 그만두게 된 제레미는

감독 내외분께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농장 안이 넓어 감독 내외분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경리 아가씨에게

감독 내외분께 대신 인사를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경리 아가씨가 말했습니다.

 

"그 감독께서는 부인이 안 계세요.

몇 해 전에 돌아가셨어요."

 

<출처 : 좋은 생각>

 

이 글을 읽고 배려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상대에게 도움을 배풀수 있지만 그것이 상대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도움을 주고자 했던 순수한 마음이

상대에게는 부끄러움이 될 수도 있는데

어떻게 말 하느냐에 따라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도 그런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있기에

정말 배려깊은 마음과 말이 필요하다 느껴집니다.

정말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