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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와 달리 안식일, 유월절 등 새언약의 절기를 지키지 않는자들의 엉뚱한 주장-갈 4:10

by 밀키~스! 2024. 8. 16.

 

벌써 안식일이 다가왔어요~

매일 느끼는 것이지만 하루하루가 정말 빠르게 흘러감을 느낍니다~

안식일을 준비하며 하나님의 교회 식구들은 오늘이 안식일 예비일로써 안식일 지킬 준비를 하지만

세상 대다수의 교회들은 안식일이 아닌 일요일예배를 준비하며 지킵니다.

그들은 왜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일까요?

갈 4:10~11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年)를 삼가 지키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안식일, 유월절등 새언약을 지키지 않는 자들은 위 구절을 인용하여 안식일과 절기가 폐지되었다며 이 시대는 절기를 지킬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지금부터 저들의 주장이 왜 잘못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일요일, 성탄절은 왜 지키는가?

본문을 문자대로 받아들여 날과 절기를 지키지 않아야 한다면, 천주교나 개신교는 왜 일요일이라는 날을 지키고, 왜 성탄절, 추수감사절 등의 절기를 지키고 있는 것일까요?

 

2. 사도 바울은 왜 절기를 지켰는가?

본문이 어떠한 절기도 지키지 말라는 뜻이라면, 갈라디아서를 기록한 사도 바울 자신도 모든 절기를 지키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안식일, 유월절 등을 지켰습니다.

행 17:2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행 18:4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고전 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따라서 본문의 절기는 사도 바울이 지켰던 새 언약의 절기가 결코 될 수 없습니다.

 

3. 사도 바울이 지키지 말라고 한 절기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지키지 말라고 한 절기는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육적 유대인들이 고수하던 구약의 절기입니다.

당시 구약 율법을 고수하며 복음을 훼방하던 유대인들의 영향으로 갈라디아 교회에 구약 율벌을 따르려했던 성도들이 일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구약 율법은 약하고 천한 초등 학문에 불과한 것임을 밝히고, 지키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저들이 악용한 구절의 바로 앞 구절을 보겠습니다.

갈 4:9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 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저희에게 종노릇하려 하느냐

여기서 초등 학문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앞쪽 구절을 살펴보면, 구약 율법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갈 4:3~5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종노릇하였더니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은 자신을 포함한 유대인들이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 '초등 학문' 아래에서 종살이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하나님께서 무엇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했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이전에 있었던 '율법'입니다.

따라서 당시 일부 성도들이 다시 돌아가려고 했던 초등 학문은 구약 율법을 뜻합니다. 즉 사도 바울은 초등 학문에 불과한 구약 율법을 따르는 절기를 삼가 지키지 말라고 한 것이지, 결코 새 언약의 안식일과 절기를 지키지 말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갈 4:10~11을 인용하여 안식일과 절기가 폐지되었다는 주장은 거짓입니다.

https://youtu.be/bxQ6fcldvtU?si=3zJpYT_h6iTQr_wX